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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기준 파킹통장 금리는 인터넷은행 1.6~1.7%, 저축은행 2.8~3%, CMA 3.56%입니다. 표시금리만 보고 고르면, 한도가 50만 원인 연 6.5% 상품처럼 1년 이자가 3만 원대에 그치는 함정에 빠지기 쉽습니다. 굴릴 금액을 한도에 대입해 실효금리와 예금자보호를 같이 봐야 답이 나옵니다.
| 유형 | 대표 금리 | 한도·보호 |
|---|---|---|
| 인터넷은행 | 연 1.6~1.7% | 한도 없음·예금자보호 O(1억) |
| 저축은행 | 연 2.8~3% | 상품별 1억~3억·보호 O(1억) |
| 증권사 CMA(MMW) | 연 3.55~3.56% | 예금자보호 X(종금형만 O) |
| 초고금리 소액 | 연 6.5% | 한도 50만 원·이자 3만 원대 |
| 시중은행 고금리형 | 연 3~3.1% | 한도 200만 원+우대조건 |
표시금리와 실효금리가 갈리는 이유
겉에 적힌 금리가 잔고 전체에 붙는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실제로는 많은 상품이 정해진 한도까지만 높은 금리를 주고, 초과분에는 보통예금 기본금리인 연 0.1% 안팎을 적용합니다.
가장 극단적인 사례가 OK저축은행 OK짠테크통장Ⅱ입니다. 금리는 연 6.5%로 보이지만 적용 한도는 50만 원뿐입니다. 50만 원에 연 6.5%를 1년 받으면 세전 이자는 3만 2,500원입니다.
시중은행도 비슷한 구조가 많습니다. 하나달달하나, 우리은행 우월한 월급통장처럼 연 3~3.1%로 표시된 상품은 한도 200만 원에 우대조건까지 붙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기자금을 통째로 넣기엔 맞지 않습니다.
반대 방향도 있습니다. 케이뱅크 플러스박스는 5천만 원 이하 구간에 연 1.7%, 초과 구간에 연 2.3%를 적용해 큰돈일수록 평균 금리가 올라갑니다. 웰컴저축은행과 NH저축은행은 1억 원 한도 안에서 연 3% 단일 구조라 계산이 단순합니다.
은행별 금리 조건을 우대 항목까지 하나씩 지워 보면 광고 속 최고금리가 빠르게 낮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표시금리보다 기본금리와 한도부터 따져야 실제 이자에 가깝습니다.

금액별 세후 이자 손계산 사례
같은 “파킹통장 금리 비교”라도 넣는 금액이 바뀌면 우열이 뒤집힙니다. 이자소득세 15.4%(소득세 14%+지방소득세 1.4%)를 떼고 세후로 보겠습니다.
사례 A · 50만 원(초고금리 소액)
연 6.5% 한도 안이면 세전 3만 2,500원, 세금 약 5,005원을 뺀 세후 약 2만 7,495원입니다. 비상금 자리로는 쓸 만해도 전세 잔금 같은 큰돈 자리는 아닙니다.
사례 B · 1,000만 원(대기자금 기본)
| 상품 가정 | 세전 이자 | 세금(15.4%) | 세후 |
|---|---|---|---|
| 저축은행 연 3% | 30만 원 | 4만 6,200원 | 25만 3,800원 |
| CMA MMW 연 3.56% | 35만 6,000원 | 5만 4,824원 | 30만 1,176원 |
| 인터넷은행 연 1.6% | 16만 원 | 2만 4,640원 | 13만 5,360원 |
| 시중은행 3%(한도 200만)+초과 0.1% | 6만 8,000원 | 1만 472원 | 5만 7,528원 |
1,000만 원을 시중은행 고금리형에 넣으면 표시는 3%대여도 한도 밖은 0.1%대라 세전이 6만 원대에 멈춥니다. 같은 금액을 저축은행 연 3%에 두면 세후 25만 원대로, 약 4.4배 차이가 납니다.
사례 C · 8,000만 원(목돈·구간금리)
케이뱅크 플러스박스 기준으로 5천만 원까지 연 1.7%, 나머지 3천만 원 연 2.3%면 세전 이자는 85만+69만=154만 원입니다. 세금 23만 7,160원을 뺀 세후는 약 130만 2,840원이고, 실효금리는 연 1.925%입니다.
같은 8,000만 원을 웰컴·NH저축은행 연 3%(1억 한도 안)에 두면 세전 240만 원, 세금 36만 9,600원, 세후 약 203만 400원입니다. 원금 안전이 같은 예금자보호 안이라면, 이 금액대에서는 저축은행 단일 3%를 먼저 채우는 쪽이 유리합니다.
사례 D · 2,000만 원(저축은행 vs 케이뱅크 구간금리)
2,000만 원은 케이뱅크 플러스박스의 5,000만 원 이하 구간(연 1.7%) 안에 들어갑니다. 저축은행 연 3%와 비교하면 조건값이 다릅니다. 저축은행 3%면 세전 60만 원, 세금 9만 2,400원을 뗀 세후 50만 7,600원입니다.
같은 돈을 케이뱅크 1.7%에 두면 세전 34만 원, 세금 5만 2,360원을 뗀 세후 28만 7,640원입니다. 두 상품 모두 예금자보호가 되는데도 세후 차액은 22만 원(약 1.76배)까지 벌어집니다. 한도 안에서는 편의성보다 표시금리 차이가 그대로 이자 차이로 이어지므로, 이 구간에서는 저축은행 쪽이 유리합니다.

예금자보호 한도와 CMA·저축은행 분산 전략
CMA는 종금형만 보호된다
금리만 보면 증권사 CMA가 가장 앞섭니다. 2026년 4월 기준 주요 5대 증권사 CMA(MMW형)는 연 3.55~3.56%로, 인터넷은행 파킹통장(연 1.6~1.7%)의 두 배에 가깝습니다.
다만 CMA는 유형에 따라 보호 여부가 나뉩니다. RP형·MMW형·발행어음형은 법적 예금자보호 대상이 아닙니다. 종금형만 예금자보호(1억 원)가 적용됩니다.
· RP형: 국채 등 우량 채권 담보로 운용, 법적 예금자보호는 없음
· MMW형: 한국증권금융이 원금 지급을 보증하는 구조, 예금자보호 대상은 아님
· 발행어음형: 해당 증권사 신용에 기댐
· 종금형: CMA 중 유일하게 예금자보호(1억) 적용
CMA 계좌에 넣어 두고 아직 운용되지 않은 현금(예탁금)은 예금자보호 대상이라는 설명이 있습니다. 어디까지 보호되는지는 증권사 약관마다 달라 가입 전 약관과 금융투자협회 공시를 확인해야 합니다.
전세 잔금·청약 환불금처럼 원금 안전이 우선인 단기 자금이라면 예금자보호가 되는 파킹통장을 먼저 채우는 편이 맞습니다. 금리 0.5%포인트를 더 받으려고 CMA로 몰 이유는 없습니다.
저축은행 1억 한도, 회사별로 따로 계산된다
저축은행 파킹통장은 인터넷은행보다 금리가 높습니다. 2025년 7월 취합 기준 웰컴·NH저축은행 연 3%, OK파킹플렉스통장 연 2.8~3%, 키움저축은행 연 2.85% 수준입니다. 시점이 지난 취합값이라 가입 직전 각사 화면 금리를 다시 보는 편이 안전합니다.
예금자보호 한도는 2025년 9월부터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올랐습니다. 24년 만의 상향이고, 시행일 이전 가입 예금에도 소급 적용됩니다. 금융위원회·예금보험공사 안내 기준입니다.
핵심은 한도가 금융회사별로 따로 계산된다는 점입니다. 두 저축은행에 각각 1억 원씩 넣으면 합쳐 2억 원까지 보호받습니다. 저축은행 자체가 더 안전해진 것은 아니지만, 돌려받는 원금 상한이 두 배로 커진 변화입니다.
이 차이를 금액으로 확인해 보면 분산 여부가 나뉩니다. 1억 5,000만 원을 저축은행 한 곳에 몰아 넣으면 보호되는 돈은 1억 원뿐이고, 나머지 5,000만 원은 그 저축은행이 문을 닫을 경우 돌려받지 못할 수 있는 노출 구간입니다.
같은 1억 5,000만 원을 두 저축은행에 7,500만 원씩 나눠 넣으면 두 곳 모두 1억 원 한도 안이라 전액이 보호되고 노출 구간은 0원이 됩니다. 금리가 같은 조건(연 3%)이라면 세전 이자는 두 경우 모두 연 450만 원으로 똑같으니, 이자를 포기하지 않고도 노출만 없앨 수 있다는 뜻입니다. 목돈일수록 금리 차이보다 이 분산 여부를 먼저 따지는 편이 맞습니다.
1억을 넘는 목돈이라면 한곳에 몰아 넣기보다 회사별로 1억 한도 안에서 나누는 구조가 안전한데, 통장 쪼개기 배분 비율, 4통장 나누는 법 (2026년)과도 맞물리는 방식입니다.
통장을 여러 개로 쪼갤 때 저축 비율을 욕심껏 타이트하게 잡으면 월 중순에 생활비가 모자라 저축해 둔 돈을 도로 꺼내 쓰는 일이 생기기 쉽습니다. 통장 개수를 5개 넘게 잘게 나누면 관리가 번거로워지는 경우도 많아, 개수보다 ‘지키는 비율’과 ‘언제 쓸 돈인지’를 먼저 정하는 쪽이 안전합니다.
이자 지급 주기와 세금 계산
금리가 같아도 이자를 언제 주느냐에 따라 체감이 달라집니다. 토스뱅크·케이뱅크·카카오뱅크 같은 인터넷은행은 매일 이자를 원금에 더해 일 복리 효과가 납니다. 저축은행·시중은행은 대체로 월 1회, 키움·푸른저축은행은 분기 1회 지급합니다.
분기 지급형은 지급일 전에 돈을 빼면 그 기간 이자를 못 받을 수 있습니다. 며칠 단위로 들고 빠지는 단기 대기자금이라면 매일 지급형이 마음 편합니다.
숫자로 보면 손실 폭이 뚜렷합니다. 키움·푸른저축은행처럼 분기 지급형(연 3%)에 1,000만 원을 넣어 두고 지급일 하루 전에 빼면, 그 분기 이자 세전 7만 5,000원(연이자 30만 원÷4)을 통째로 못 받습니다.
세후로 환산하면 6만 3,450원을 손해 보는 셈입니다. 반대로 매일 지급형은 하루만 넣어도 그날치 이자가 확정되므로, 지급일을 넘길 자신이 없는 자금은 매일 지급형에 두는 편이 낫습니다.
세금은 어느 통장이든 같습니다. 연 3% 통장에 1,000만 원을 1년 두면 세전 30만 원에서 15.4%인 4만 6,200원을 뗀 25만 3,800원이 손에 들어옵니다. 대부분은 분리과세로 끝나지만, 한 해 이자·배당 합산 금융소득이 2,000만 원을 넘으면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 됩니다.
은행 계좌를 여러 곳 두루 써 보면 구조별 체감 차이가 큽니다. 케이뱅크·카카오뱅크는 플러스박스·세이프박스로 옮겨야 금리가 붙지만, 토스뱅크는 통장 자체에 금리가 붙습니다. 금리 0.1%포인트보다 이체 횟수가 더 자주 선택 기준이 됩니다.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나 토스뱅크 통장은 급여 이체 같은 우대조건 없이 기본금리를 그대로 주는 반면, 시중은행 고금리형은 우대조건과 낮은 한도(200만 원 안팎)가 함께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파킹통장·정기예금·CMA 선택 기준
며칠에서 몇 주 안에 쓸 단기 대기자금이면 파킹통장이나 CMA, 6개월~1년 이상 건드릴 일 없는 여윳돈이면 정기예금이 통상 금리가 더 높습니다. 예적금 갈아타기, 깨면 무조건 손해일까: 손익 계산법에서 만기·중도해지 손익을 같이 보면 판단이 선명해집니다.
| 비교 항목 | 파킹통장 | 정기예금 | 증권사 CMA |
|---|---|---|---|
| 유동성 | 수시 입출금 | 만기 전 해지 시 이자 손실 | 수시 입출금 |
| 금리 수준 | 연 1.6~3% | 연 2~3.5%대(12개월) | 연 2.1~3.56% |
| 예금자보호 | O (1억) | O (1억) | X (종금형만 O) |
| 최소 예치기간 | 없음(하루도 가능) | 통상 1개월 이상 | 없음 |
| 이자 지급 | 매일·매월·분기 | 만기 또는 월 지급 | 매일 |
전세 이사·청약 당첨·공모주 환불처럼 언제 쓸지 확정되지 않은 돈은 파킹통장이 맞습니다. 예금자보호를 가장 중요하게 보면 같은 단기 자금이라도 파킹통장이 CMA보다 안전합니다.
인터넷은행 세 곳은 금리보다 편의성에서 차이가 납니다. 케이뱅크·카카오뱅크는 플러스박스·세이프박스로 옮겨야 금리가 붙고, 토스뱅크는 입출금 통장 자체에 금리가 적용됩니다. 케이뱅크 돈나무 키우기, 실제로 얼마 버나처럼 앱 안 부가 혜택과 겹치면 체감 수익이 조금 더 붙을 수 있습니다.

파킹통장 가입 전 점검 체크리스트
오해를 걷어내면 가입 전 확인은 다섯 가지로 압축됩니다.
- 표시금리가 잔고 전체에 붙는지, 5천만·200만·50만처럼 한도까지만 붙는지 확인한다.
- 굴릴 금액을 한도에 대입해 ‘한도 안 금리 × 한도 + 초과분 기본금리’로 실효금리를 계산한다.
- 이자 지급 주기(매일·매월·분기)가 자금 계획과 맞는지 본다.
- 예금자보호 여부를 확인한다. CMA는 종금형만 보호되고 나머지는 비보호다.
- 큰 자금이라면 금융회사별 1억 한도를 활용해 여러 곳에 나눠 보호받는다.
‘어디가 금리가 제일 높나’보다 ‘내 돈을 얼마나, 얼마나 오래, 얼마나 안전하게 둘까’가 먼저입니다. 세 질문에 답하면 1.6%든 3.56%든 맞는 통장은 하나로 좁혀집니다.
자주 묻는 질문
파킹통장 금리 비교에서 가장 높은 곳에 넣으면 가장 이득인가요?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표시금리가 높아도 적용 한도가 낮으면 실제 이자는 적습니다. 연 6.5% 상품은 한도 50만 원이라 1년을 채워도 세전 이자가 3만 2,500원입니다. 금리와 함께 적용 한도·예금자보호를 같이 봐야 합니다.
토스 파킹통장 금리는 얼마인가요?
토스뱅크 통장은 2025년 7월 기준 연 1.6%이고, 한도 없이 이자를 매일 자동 지급합니다. 별도 박스로 잔고를 옮길 필요 없이 입출금 통장 자체에 금리가 붙습니다. 금리는 정책에 따라 바뀌므로 가입 전 앱에서 현재 금리를 다시 봐야 합니다.
5천만 원 넘는 목돈도 파킹통장에 넣어도 되나요?
금액 자체 제한은 없지만 두 가지를 봐야 합니다. 예금자보호는 한 금융회사당 1인 1억 원까지라 초과분은 보호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케이뱅크처럼 5천만 원 이하·초과로 금리 구간이 나뉘는 통장은 구간별 금리를 확인해야 합니다.
파킹통장 이자는 어떻게 계산하나요?
보통 자정(00:00) 잔고를 기준으로 그날 이자를 일 단위로 계산합니다. 연 3% 통장에 1,000만 원을 1년 두면 세전 30만 원, 세금 15.4%를 뗀 25만 3,800원이 손에 들어옵니다. 매일 지급형은 이 이자를 원금에 더해 다음 날부터 일 복리가 적용됩니다.
CMA가 금리가 더 높은데 그냥 CMA를 쓰면 안 되나요?
CMA MMW형은 연 3.55~3.56%로 파킹통장보다 높지만, 종금형을 빼면 예금자보호가 되지 않습니다. RP형·MMW형은 담보·보증 구조로 비교적 안전하다고 평가되나 법적 보호와는 다릅니다. 원금 안전이 더 중요한 자금이라면 예금자보호가 되는 파킹통장이 맞습니다.
이 글은 정보 제공 목적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금리·한도·예금자보호 조건은 각사 정책에 따라 수시로 바뀌므로 가입 전 해당 기관의 최신 공지를 다시 봐야 합니다. 특정 상품 가입을 권하지 않으며, 본문 수치는 2025~2026년 상반기 기준입니다.
참고 출처
– 금융위원회 예금자보호 한도 1억 원 상향 시행 안내 (확인일: 2026-06-21)
– 예금보험공사 예금자보호제도 적용 기관·상품 범위 안내 (확인일: 2026-06-21)
– 국세청 이자소득세·금융소득 분리과세 기준 (확인일: 2026-06-21)
참고 자료
- https://www.korea.kr/news/policyNewsView.do?newsId=148946400
- https://www.kdic.or.kr/sp/dpstrprot/ProtSystFaq/selectScrn.do
- https://magazine.hankyung.com/business/article/202506260892b
- https://sudanghelp.co.kr/blog/cma-comparison-20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