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위조상품 감시 강화…판매 차단과 내 구매품 정품 확인은 다르다
10월 12~30일 4개 품목군의 35개 상표를 15개 온라인 장터에서 집중 모니터링한다. AI가 의심 게시물을 찾고 상표권자 감정으로 위조 여부를 확인해 차단하는 방식이다. 모든 상품 검사나 개인 구매품의 정품·자동 환불을 보장하는 발표는 아니다.

감시 강화가 모든 상품의 정품 보증은 아니다
온라인 위조상품 감시가 강화된다. 다만 이번 발표는 정해진 대상의 의심 판매게시물을 찾아 감정·차단하는 계획이다. 모든 판매상품을 검사하거나 내가 산 물건의 정품·안전을 인증하고 자동으로 환불해 주는 제도로 읽어서는 안 된다.
지식재산처가 제시한 10월 집중 대상은 화장품·건강기능식품·유아·아동용품·세정용품의 35개 상표다. 오픈마켓·SNS·해외직구 플랫폼 등을 포함한 15개 온라인 장터에서 10월 12일부터 30일까지 정보를 수집한다. 제공된 본문과 붙임에는 상표와 플랫폼의 전체 개별 명단이 없다. 따라서 특정 쇼핑몰이나 브랜드가 포함됐다고 임의로 판단하기 어렵다.
구매자가 구별할 것은 세 가지다. ‘의심 게시물을 찾았다’는 탐지 단계, ‘위조로 확인해 판매를 막는다’는 조치 단계, ‘내가 살 상품이 정품인지 확인됐다’는 개인 구매 판단은 서로 다르다. 앞의 두 단계가 있다는 사실만으로 마지막 판단이 끝나지는 않는다.
이 절의 근거 [1]
이 대목의 출처 근거
- 집중 모니터링은 대상 상표와 참여 장터를 정한 방식이다. [1]
끝난 통관 단속과 앞으로의 감시 일정을 나눠 읽자
10월에 나온 두 기관의 발표는 같은 사업의 누적 실적이 아니다. 관세청의 통관 적발은 이미 끝난 8~9월 단속 결과이고, 지식재산처의 발표는 10월 집중 모니터링과 11~12월 운영 계획을 담고 있다.
| 구분 | 기간 | 대상·내용 | 발표에서 확인되는 상태 |
|---|---|---|---|
| 관세청 통관 집중단속 | 2026년 8월 3일~9월 30일 | 전국 34개 세관의 지식재산권 침해물품 단속 | 종료된 단속 실적을 10월 14일 발표 |
| 건강·안전 품목 온라인 모니터링 | 2026년 10월 12~30일 | 4개 품목군, 35개 상표·15개 장터 | 해당 기간의 집중 정보 수집 계획 |
| 연말 해외직구 모니터링 | 2026년 11~12월 | 의류·패션잡화·신발 등 | 대형 할인행사 기간 휴일·야간 집중 수집 계획 |
10월 16일 현재 11~12월 운영은 앞으로의 일정이다. 이번 자료만으로 향후 감시나 차단 연계가 모두 실행됐다고 말할 수 없다. 두 기관의 발표가 있다는 사실 역시 감시 효과를 독립적으로 평가한 결과는 아니다. 일정과 대상은 지식재산처의 온라인 위조상품 모니터링 계획에서 확인할 수 있다.
AI의 의심 표시 뒤에는 상표권자 감정이 있다
AI는 위조상품이 의심되는 판매게시물을 찾아내는 역할을 맡는다. 상표권자는 해당 브랜드의 상표에 관한 권리를 가진 주체다. 발표된 절차는 상표권자가 정품·가품을 감정하고, 위조상품으로 확인되면 판매를 차단하는 순서다.
실물 구매는 필요한 경우에 한다. 모든 게시물의 상품을 반드시 사서 검사한다는 뜻도, AI가 의심했다는 이유만으로 곧바로 위조가 확정된다는 뜻도 아니다. 핵심은 ‘탐지 → 감정·판단 → 위조 확인 시 차단’이라는 단계다.
반대로 판매게시물이 남아 있다는 이유로 정품이라고 볼 수도 없다. 특정 게시물 차단은 그 판매자의 다른 재고나 내가 이미 받은 물건까지 정품으로 인증하는 결과가 아니다. 구매 전 판단에서는 감시 대상 여부보다 실제 판매처와 상품의 확인 근거를 따로 살펴야 한다.
이 절의 근거 [1]
이 대목의 출처 근거
- AI 탐지와 상표권자 감정을 거치며, 실물 구매는 필요할 때 진행한다. [1]
완구·문구류 33.4%는 전체 판매상품의 가짜 비율이 아니다
관세청이 발표한 적발 물량은 총 28만 733점이다. 이 가운데 완구·문구류가 9만 3862점으로 33.4%를 차지했다. 분모는 이번에 적발된 위조상품 전체다. 시중 완구 세 개 중 하나가 가짜라거나, 직구 주문의 3분의 1이 위조라는 확률로 바꿀 수 없다.
전체 적발량에는 일반 수입화물 14만 6323점도 들어 있다. 28만여 점을 모두 개인 해외직구 물품으로 설명하면 반입 경로를 잘못 전달하게 된다. 이 통계는 단속에서 무엇이 얼마나 적발됐는지를 보여주며, 전체 유통상품에서 위조품이 차지하는 비율을 알려주지는 않는다.
안전 판단도 별개다. 이 발표를 모든 적발품에서 유해물질을 검사·검출했다는 뜻으로 확대하거나, 통관을 마친 상품은 모두 안전하고 정품이라는 근거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
이 절의 근거 [2]
결제 전 확인하고, 판매·유통 의심은 125로
관세청은 지나치게 저렴한 상품을 먼저 의심하고, 브랜드 공식 누리집이나 공식 판매처에서 구매하도록 안내했다. 낮은 가격은 확인을 시작할 신호이지 그 자체로 위조의 증거는 아니다. 판매페이지에 브랜드 로고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공식 판매처라고 판단하지 말고, 실제 브랜드의 공식 채널을 출발점으로 판매처를 대조하는 편이 낫다.
판매처가 확인됐다면 같은 확인을 반복하기보다 구매하려는 상품과 판매 주체가 맞는지 살펴보자. 확인 경로가 막히거나 정품 여부에 대한 의심이 풀리지 않는다면 결제를 서두르지 않는 것을 권한다. 이는 구매 전 오판을 줄이기 위한 편집부의 조언이다.
판매·유통이 의심되면 관세청 밀수신고센터(전화 125)로 신고할 수 있다. 신고에 앞서 판매게시물 URL, 상품 설명, 판매자·주문 정보를 보관해 두면 설명에 도움이 된다. 이 준비 목록은 편집부 제안이며 공식 필수 제출서류라는 뜻은 아니다.
신고 경로는 관세청의 적발 결과·예방수칙·125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같은 글의 042-481-7923은 발표 내용에 관한 통관검사과 문의번호로, 신고번호 125와 구별해야 한다. 신고했다는 사실이나 판매 차단을 개인 구매품의 정품 확인·환불 완료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이 절의 근거 [2]
원문과 확인 기준
아래는 지식재산처, 관세청의 원문 자료입니다. 발표일과 확인일을 구분해 읽고, 개별 적용 조건은 공식 원문과 후속 안내에서 확인하세요.
- 지식재산처 · 공식 원문 ↗
자료 발행 2026년 10월 12일 · 원문 확인 2026년 10월 16일 - 관세청 · 공식 원문 ↗
자료 발행 2026년 10월 14일 · 원문 확인 2026년 10월 16일
오류를 발견하셨나요? 기사 오류·정정 요청 방법